비가 소강상태에 들면서 서울 등 전국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한강 수위는 계속 상승하면서 잠수교의 통행이 닷새째 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강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. 박현실 캐스터! <br /> <br />비는 그쳤지만, 수위는 여전히 상승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비는 그쳤지만, 밤사이 내린 많은 비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오후 1시 반 기준, 잠수교의 수위는 어제 같은 시각보다 3m나 높은 11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탄천과 양재천 합류지점인 탄천 2교도 수위가 상승하면서 인근 주민의 접근 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특보 상황부터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11시,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오후부터 동쪽에 남아있던 호우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전히 강한 바람이 부는 영동과 경남 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, <br /> <br />앞으로 경남 서부, 일부 해안가에는 초속 15~20mm의 돌풍이 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레이더 화면을 보면, 비구름은 대부분 동해 상으로 빠져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산청과 전남 고흥에만 시간당 10mm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비는 대부분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, 내일부터 다시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내일 오후, 충청 이남에 200mm 이상의 많은 비와 함께 시간당 50~8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고요, <br /> <br />영남에 최고 150mm, 수도권 등 그 밖의 지역에 최고 80mm의 비가 오겠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과 휴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, 중부 지방의 비는 다음 주 후반까지 길게 이어지며 역대 최장 장마로 기록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엿새간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7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, <br /> <br />내일은 충청과 남부 지방에 게릴라 호우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호우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080613524849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